2017-05-12
내일 고모령서 ‘가요제’ 열려 끼 많은 참가자 실력 좀 볼까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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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의 고모령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비내리는 고모령’은 1946년 가수 현인이 불러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국민가요였다.
수성구청은 이를 계기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모령에 얽힌 효사상 및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올해로 세 번째 수성문화재단, 수성문화원 공동 주최하고 대구 MBC 주관으로 대구 고모령 가요제를 개최한다.
지난달 23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과 무학홀에서 열린 가요제 예심에는 전국에서 500명이 넘는 실력 있고 끼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했다.
엄정한 예심을 거쳐 12명이 선발됐으며 가요제 당일 치열한 경연을 벌인다.
대구 고모령 가요제는 총상금 1천만 원(대상 500만 원)과 수상자(대상, 최우수상)에게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국내 인기가수 조항조, 한혜진 등 5명을 초청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대구 고모령 가요제에 이어 이날 오후 7시부터는 MBC 가요베스트가 열려 태진아, 정수라, 최유나 등 12명의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진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대구 고모령 가요제에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가 많이 참여하고 있다.
수준 높은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