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018-09-10
수성못페스티벌 등 초가을 축제 잇따라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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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하기 좋은 초가을을 맞아 이번 주말 대구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수성문화재단은 7∼9일 수성못 일원에서 제5회 수성못페스티벌을 연다. 축제 내내 곳곳에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가득하다. 마술과 서커스, 비눗방울 아트,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관람객이 서커스 기예에 직접 도전할 수 있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와 셀프 동영상을 만들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빨간 전화박스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요트 레이스와 요트 체험도 펼쳐진다. 매일 저녁 음악 불꽃쇼도 즐길 수 있다.

8일 오후에는 수성구 들안길에서 푸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들안길의 각 식당마다 대표 메뉴를 선보이는 길이 600m의 거리 레스토랑에서 전통 한식부터 퓨전 요리까지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드론에 관심이 많다면 대구스타디움을 찾아보자. 이곳에서는 8, 9일 대구 드론 페스타가 열린다. 메인 행사인 국제항공연맹(FAI)의 드론 레이싱 대회에 12개국 1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인다. 일반인들도 드론 조종 및 착륙, 드론 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도심에선 환경을 주제로 한 축제도 마련된다. 9일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지구를 위한 대구시민생명축제’가 열린다. ‘플라스틱 없는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선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재활용 딱지왕 선발대회, 녹색대행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월드에선 지난달 25일부터 ‘인생꽃 사진관’ 가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해바라기와 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으로 가꾼 1만6500m²의 정원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는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박광일 기자 light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