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부파일없음
고산도서관 「이상형과 이상향」 왼손그림 시화전
강윤미 시인의 시그림 '아트북 이상형'과 이상향과 글마음조각가로 활동하는 김정배 작가의 왼손그림 시화집 '이별 뒤의 외출'에 실린 작품이 5월 7일부터 6월 15일까지 고산도서관에 전시된다.
본 전시의 제목은 강윤미 시인의 시그림 아트북의 제목인 ‘이상형과 이상향’이며, 왼손그림 시화작품 총 100여점을 기간별로 바꿔가며 다채롭게 전시 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그림 아트북 제작에 함께 참여한 재즈 피아니스트 오은하 씨의 창작곡도 영상으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정배 작가의 왼손그림 작업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의 이용석 교수는 “글마음조각가의 왼손 그림은 ‘좋다’와 ‘나쁘다’의 이분법적인 평가 영역을 이미 벗어나 있다”라며, “김정배 작가가 지향하는 왼손그림은 누구나 편하게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아이다움의 순수함과 시적 상상력이 만난 홀황(惚恍, 아이다움)의 세계”라고 평가한다.
이번 전시 기간 중 고산도서관에서는 김정배 작가가 전하는 인문학 강좌 <가장 아름다운 글은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와 그가 프로젝트 멤버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인문밴드‘레이’의 재즈·퓨전국악공연이 5월 17일(금)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화가와 시인 그리고 뮤지션들이 소통하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전시를 통해 어린 시절에 순수함에 빠져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문의: 고산도서관 053)668-1908
∙ 뉴시스 2024.05.08.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08_0002726809&cID=10810&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