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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중국의 차’와 ‘한국의 다기’로 진정한 한중 문화교류의 시간
❍ 차·서예·복식 등 중국인구문화촉진회 소속 문화·예술인 17명 방문
❍ 향후 한중일 차 교류회 참가 등 수성구와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 추진하기로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9월 7일, 중국인구문화촉진회 소속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중국 문화·경제 시찰 교류단 17명이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다례와 한복을 체험하고, 한국의 차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중국차 시연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중국인구문화촉진회는 1993년 설립된 중국 정부 인증 단체로, 인구 문화사업 발전과 사회 문명화 진보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예술·기업인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중국차 시연은 중국 내 명품 보이차 산지로 유명한 운남성의 맹해차 유한공사 친잉(秦颖) 회장이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에게 보이차도 나누어 주었다.
함께 중국차 시연에 나섰던 중국 소수민족용품협회 린린(林琳) 부회장은 “중국에서 다기를 준비 하지 못해 한국의 다기에 중국의 차를 우려내었는데, 양국의 문화가 융합되어 더 훌륭한 맛이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 교류 후에는 린린 부회장의 아버지이자 중국 국가1급 서예가인 린원량(林文亮)작가의 서예작품을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 선물로 증정하기도 하였다.
이후 교류단은 한얼민화갤러리를 방문해 민화 명인 조순남 원장의 안내로 한국의 민화를 감상하고, 서로의 작품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해 준다. 앞으로도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문의: 문화도시본부 관광진흥센터 053)668-4012
· 쿠키뉴스 2024.09.12.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409120204
· 뉴시스 2024.09.16.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16_0002889849
· 대구일보 2024.09.18. https://www.idaegu.com/news/articleView.html?idxno=615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