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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체험관, 글로벌 한식 체험 교육의 메카로!
❍ 한국떡연구가 노하라 유미씨와 수강생 15명 방문해 한식디저트 강연회 참가
❍ 올 해만 동의보감음식체험에 외국인 200여명 참가 내년엔 구미주 단체관광객도 정기 방문 예정
“깨강정의 고소한 풍미와 꿀의 달콤함을 한층 더 돋우어줄 과테말라,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원두를 블렌딩하여 중간 로스팅으로 곁들여 보았습니다.”
바리스타이자 한국떡 연구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노하라 유미씨는 지금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디저트와 음료의 조합 법 ‘스위츠페어링’을 한식디저트 깨강정에 적용하면서 위와 같이 설명하였다.
지난 9월21일 만촌동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동의보감요리 강사이자 한식디저트 명인 조은미씨와 한국떡 연구가 노하라 유미씨의 콜라보 한식 디저트 강연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노하라 유미씨가 일본 시즈오카에서 운영 중인 한국요리교실 회원 15명이 참가 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조은미 강사의 ‘한국의 전통 디저트’ 강연을 듣고 직접 깨강정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후 노하라씨가 준비한 ‘한식 디저트에 어울리는 커피 블렌딩’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함께 자신이 만든 깨강정을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처음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번 대구투어는 한식 디저트 강연회 참여를 주요 목적으로 한 일정이었다.
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올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푸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한국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만 벌써 193명의 외국인이 요리체험을 위해 이곳을 방문했고, 일본의 한국요리교실과도 두 차례 콜라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월에는 일본 요코하마 한국요리교실 회원들이 한식 디저트 체험을 위해 수성구를 방문하고 내년에는 구미주 단체 관광객도 정기 방문 예정이다.
2023년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 활동 중 ‘식도락’이 상위 5위에 포함됐으며,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한국 음식’이었다.
수성구는 이에 맞춰 동의보감 요리 체험, 한일 약선 세미나, 전통시장 식재료 탐방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요리 체험 관광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여행에서 음식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문의: 문화도시본부 관광진흥센터 053_668-4012
· 쿠키뉴스 2024.09.23.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409230142
· 경상매일신문 2024.09.26. http://www.ksmnews.co.kr/news/view.php?idx=5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