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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올해 마지막 공연
<바리톤 추장환 독창회> 개최
◆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향유의 장
◆ 12월 19일(목)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
<바리톤 추장환 독창회>가 12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와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의 공동주관으로 지역의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자 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수성아트피아가 주최하는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부문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로비음악회 시리즈 「세상의 모든 음악」, 순수예술 장르의 활성화를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지역 청년음악가 발굴·육성을 위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세 가지의 시리즈로 분화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그 중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는 지역 공공극장으로서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관객들은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과 재능이 담긴 공연을 감상하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마지막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공연에는 바리톤 추장환이 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추장환은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수학한 실력파 성악가로, 다양한 무대 경험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전문 연주자이다. 그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와 동 대학원에서의 학업을 마친 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베네치아의 명문 음악 교육기관인 B.Marcello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아레나 아카데미의 오페라 전문과정을 수료하였다.
추장환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베네치아 한인협회의 초청을 받아 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DIOO오케스트라, 경북도립교향악단,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아윈드필하모니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그의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다. <영매>, <라보엠>,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코지판뚜떼>, <세비야의 이발사>, <나부코> 등 유명 오페라에서 주역과 조역으로 출연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창작칸타타 <루이델랑드>에도 참여하여 현대 음악에 대한 그의 폭넓은 이해와 해석 능력을 보여주었다. 현재 추장환은 계명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동시에 전문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주자로는 피아니스트 강경신이 출연한다. 강경신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오페라 코치 과정을 수료하였다. 유학 중 피아첸짜 시립극장에서 코치 및 반주자로 활동하며 실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아로나 콩쿠르에서 2위, 마사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클라라 슈만 국제 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도 입상하여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었다. 현재 강경신은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울산대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 성악과에서 강사 및 코치로 재직하며 젊은 성악가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바리톤 추장환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의 첫 무대는 토스티의 연가곡 ‘마린코니아’로 시작된다. 5개의 곡으로 구성된 이 연가곡은 사랑과 이별, 그리움의 정서를 담고 있으며 추장환은 각 곡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L'ora è tardai’와 ‘Or dunque addio!’에서는 시간의 흐름과 이별의 아쉬움을 그의 풍부한 성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전달한다. 또한 바그너의 ‘오 사랑스런 나의 저녁별’에서는 그의 서정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며, 도니제티의 ‘잔혹하고 치명적인 갈망이여’에서는 극적인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페라 아리아와 더불어 장일남의 ‘신고산 타령’과 김효근의 ‘그리움’을 통해 추장환은 한국적 정서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며 클래식부터 한국 가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주자 강경신과의 호흡도 주목할 만하다. 강경신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추장환의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두 사람은 긴밀한 호흡을 자랑한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바리톤 추장환의 뛰어난 음악성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성아트피아는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바리톤 추장환 독창회>는 전석 2만원으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문의: 수성아트피아 문화예술팀(공연) 053)668-1830
· 경북일보 2024.12.15.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7152
· 영남일보 2024.12.16.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41215010002564
· 매일신문 2024.12.17.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121715444362531
· 대구MBC 2024.12.18. https://dgmbc.com/article/z5yx4Uy4dMJ7k
· 경상매일신문 2024.12.18. http://www.ksmnews.co.kr/news/view.php?idx=51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