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6-11-30
"눈이부셔 시린 청춘" 연극 <청춘예찬> - 대구공연
작성자 정병수
조회수 8626
공연기간 : 2016년 12월 20일(화) ~ 2017년 1월 22일(일)
평일 PM 7:30 / 토 PM 4:00 7:00 / 일 PM 3:00 (월요일 공연없음 1월 1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 소극장 "길" (대명동 계대 정문 앞)

주최/주관 : 극단 하루

티켓가격 : 30000원

예 매 처 :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문 의 : 010-9260-3520


- 시놉시스 -

청년은 22살이다.
아직고등학교 2학년이며 졸업을 할지 말지는 고민중이다.
청년은 재미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그의 집에는 두 가지 일만 하는 아버지가 있다.
하루종일 누워서 TV보기 이혼한 아내에게 용돈 타러 가기.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홧김에 뿌린 염산 때문에 눈이 멀었고 지금은 재가하여 안마서로 일한다.

어느 날 청년은 친구의 사촌누나 여자가 일하는 다방에 놀러간다.
그녀와 술을 마시다가 함께 잔다. 청년은 함께 살자는 여인을 받아들인다.
방 한칸에 세 사람. 아버지와 청년은 술잔을 기울인다.
청년의 무분별한 방황에 아버지는 화를 낸다.

청년과 여자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
아버지는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천장에 야광별을 붙인다.


- 리뷰 -

"이 연극의 제목은 단지 '청춘은 아름다워'라는 통념을 비튼 것만이 아니다.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청춘이 진실로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 동아일보

"'청춘예찬'은 품이 넓어 여러 관객을 한꺼번에 껴안는다." - 조선일보

"이 작품을 쓰고 연출한 박근형은 서민의 고단한 삶의 모습과 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그만의 이야기를 하이퍼리얼하게 표현하는 데 뛰어난 재주가 있다." - 오마이뉴스


- CAST -

청년 / 22살의 나이에 아직 졸업을 고민중인 고등학생 - 박현철 여동윤

아버지 / 술로 소일하는 무능한 아버지 - 이동학

간질 / 청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수발이의 사촌누나 - 권용인

선생 / 청년을 어떻게든 졸업 시키려는 교사 - 박복안

용필 / 어두운 가정사에도 시종일관 밝은 청년의 친구 - 김성국

예쁜이 / 예쁘지만 얼굴과 마음에 상처를 가진 아이 - 한상숙

꼬질이 / 내성적이고 소심해 괴롭힘을 당하기 일쑤인 아이 - 박민규 여동윤


- STAFF -

작/박근형 연출/박현순 제작/이동수 기획/정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