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2-02-18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울산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유
작성자 김종이
조회수 10853
흰고래 모비딕이 실제 있던 고래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19세기 초 대서양 전역을 공포에 빠뜨렸던 모샤딕이라는 실존모델 향유고래.
그 고래가 선사시대에 우리나라 해상을 누볐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그 고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울산 대곡천 암각화와 반구대 암각화.

작살로 고래를 잡거나 배로 포획한 고래를 끌고 가는 장면 등 명백한 포경 증거가
반구대 암각화에 기록돼 있다는 사실을 영국 BBC 등이 확인 보도하면서
선사시대에는 기술 수준이 낮아 적극적 포경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서양 사학계의 기존 통념을 일거에 무너뜨렸습니다.
세계 포경사 첫 장을 반구대 암각화가 새롭게 연 셈입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초기의 고래 사냥을 표헌한 세계 최초의 그림이며
또한 세계 생물학계에서도 과학적으로 정리한 고래 종 분류와 정확하게 일치된다는
사실에 그 가치성을 발견하고 놀라고 있다고 합니다.

[내용 출처 : 월간 글마루 2월호]

중국과 일본의 우리나라 역사 왜곡으로 뭔가 이슈가 될 때만 잠깐 관심을
불러일으키다가 곧 사그라드는 요즘 이처럼 훌륭하고 가치있는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고 깨워서 더 이상 중국 일본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지들 맘대로
코걸이 귀걸이로 쯤으로 뭉개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