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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도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된다고 하여,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냉방기기는 우리에게 시원함을 주는 물건이지만, 때론 과열로 인하여 여름 화재의 대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전기화재 없이 냉방기기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에어컨은 필터보단 실외기를 더 자주 살펴야 합니다.
에어컨은 보이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필터는 물론, 본체 뒤나 벽 안쪽에 숨어 있는 플러그와 실외기가 그 대상입니다. 특히 에어컨 관련 화재는 대부분 실외기나 실외기 주변에서 발생하는 편인데, 주로 전원선 연결의 이음부에서 발생한 합선 또는 아크로 인한 화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사용 전에 실외기 전선에 이상은 없는지, 주변에 불이 붙을 소재들은 없는지 주의 깊게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미리 해야 합니다.

● 에어컨은 단일 콘센트로 사용
에어컨과 같이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단일 콘센트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과 그 외 여러 가지 전기제품을 하나의 멀티탭에 꽂을 경우, 멀티탭 내부의 전기저항이 커져 과열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추가로 사용하지

● 장시간 사용을 할 경우, 중간에 냉방기기도 쉬게 해주세요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모터가 과열되기 쉽습니다. 특히 선풍기처럼 소비전력이 낮다고 하여 오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풍기 뒤쪽에 모터가 따뜻하다 싶으면 잠시 껐다가 열을 식혀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선풍기 주변에 젖은 빨래를 말린다고 걸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물기가 선풍기 모터에 들어갈 경우 합선 등의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합니다.

기타 전기안전에 대한 문의는 1588 - 7500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