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8
[7.16]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8회 정기연주회 - 보헤미안의 시
작성자 한유미
조회수 941
- 보헤미안의 시
드보르작은 프라하의 기차역을 걸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조국의 풍경을 음악에 담기로 한다. 그리하여 그는 독일 음악의 형식에 보헤미안의 정서를 담은 교향곡 제7번을 세상에 내놓게 된다. 연주회 서두에 매치한 드보르작 오페라 <반다> 서곡이 그의 민속음악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돋우는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하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낭만적인 서정을 더한다.
지휘 장윤성
협연 바이올린 김다미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드보르작, 오페라 '반다' 서곡 작품25
A. Dvo&#345;&aacute;k, Opera 'Vanda' Overture Op.25, B.97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
F. Mendelssohn, Violin Concerto e minor Op.64
Ⅰ. Allegro molto appassionato
Ⅱ. andante - Allegretto non troppo
Ⅲ. Allegro molto vivace
Intermission
드보르작, 교향곡 제7번 라단조 작품70
A. Dvo&#345;&aacute;k, Symphony No.7 d minor Op.70, B.141
Ⅰ. Allegro maestoso
Ⅱ. Poco adagio
Ⅲ. Scherzo. Vivace
Ⅳ. Finale. Allegro
출연자 소개
지휘 장윤성
지휘자 장윤성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지휘전공 수료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 유학 중 1993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 콩쿠르 2위에 입상, 1997년 일본 동경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 일본 도쿄 심포니, 오사카 필하모니, 센다이 필하모니,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 페라인, 클라겐푸르트 심포니, 독일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켐니츠, 뉘른베르크 심포니, 이탈리아 로마 심포니, 스페인 오케스트라 클라시카 산타 세실리아 마드리드, 헝가리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프라하 심포니, 브르노 심포니, 야나체크 필하모닉, 폴란드 크라크푸 라디오 심포니, 우크라이나 하르코프 심포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심포니 등 국제적인 명성의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또한, 독일 뉘렌베르그 심포니와 독일 4개 도시 순회, KBS 교향악단 일본 순회, 러시아 마린스키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국 순회, 체코 브루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야나체크 필의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상트 &#54344;텐 순회, 유니버설 발레단과 영극 새들러스 웰즈 극장, 미국 시카고 리릭 오페라, 캐나다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발레 공연, 서울시립오페라단 동경 오사카 순회 등 심포니, 발레음악, 오페라에 이르는 연주 투어의 지휘봉을 잡았다.
1995년에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펜데레츠키 교향곡 제5번 <KOREA>를 유럽 초연과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 알프레도 카셀라 교향곡 제2번, 에르네스트 블로흐 교향곡 c#단조 등의 한국 초연 그리고 많은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곡 초연 등 고전에서 근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Neustudio B&uuml;hne에서 모차르트 <카이로의 거위> 지휘를 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로시니 <결혼 청구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베르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나부코>, 푸치니 <일 트리티코>, <나비부인>, <라 보엠>, <토스카>, 비제 <카르멘>, 브리튼 <한여름 밤의 꿈>, 오네게르 <화형대 위의 잔다르크> 등을 지휘하여 오페라 지휘자로도 많은 활동 중이다.
그는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전임지휘자, 울산시향 상임지휘자,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대전시향 상임지휘자, 군포프라임필의 전임지휘자 등을 역임하였고 일본 카메라타 레이블로 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교수와 Soli Deo Gloria 음악협회 서울&비엔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2021년 6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바이올린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과 2010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 수상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일본 나고야 무네츠구 국제콩쿠르 우승 및 오케스트라 단원 선정 특별상 및 무네츠구 선정 특별상 수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입상 및 베토벤 소나타상, 최고 모차르트 협주곡상 수상,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쿠르 우승, 미국 요한슨 국제콩쿠르 2위, 센다이 국제콩쿠르와 마이클힐 국제콩쿠르 입상 등 출전한 모든 콩쿠르에서 입상한 놀라운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금호영재, 영아티스트, 라이징스타 출신으로 200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북독일방송교향악단,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추부 오케스트라, 센다이 오케스트라, 벨기에 왈론 로얄체임버 오케스트라, 국립 슬로박 필하모니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2015년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데뷔 독주회는 전석 매진 되었으며,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 옐로우반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실내악 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세종 체임버 시리즈 등에 초청받아 참여했다. 또한 기돈 크레머, 스티븐 이설리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프란스 헬머슨, 슐로모 민츠, 도날드 와일러스타인, 이타마르 골란 등 저명 연주자들과도 지속적으로 작업하고 있다.
2018년에는 슬로바키아 현지(브라티슬라바 레드타홀)에서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과 녹음한 드보르자크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을 발매했으며, 이후 슬로박 필하모닉과 슬로바키아와 한국에서 성황리에 투어를 마쳤다. 오는 2022년 초에는 두 번째 앨범인 [Consolation]이 발매될 예정이다.
김다미는 양해엽 사사 중 도미해 커티스 음악원에서 아론 로잔드 사사로 디플로마 수료,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미리암 프리드 사사로 학사&#8226;석사&#8226;연주자과정(Graduate Diploma)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미하일라 마틴을 사사한 후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8년에는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0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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