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1
[8.25]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8회 정기연주회 - 조반니, 로코코, 이탈리아
작성자 한유미
조회수 823
- 조반니, 로코코, 이탈리아
<돈 조반니> 서곡은 희극과 비극이 섞인 오페라의 독특한 분위기를 암시하듯, 어둡고 비장한 도입부와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이어서 연주될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그런 모차르트를 애정하던 차이콥스키가 18세기를 그리며 쓴 작품으로, 첼리스트 여미혜가 협연하여 우아한 궁정의 연회로 관객을 초대한다. 장윤성 상임지휘자는 여기에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4번을 더하여 풍요로운 여름의 색채를 덧칠한다. 여행을 좋아하던 멘델스존이 이탈리아의 맑은 풍광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이 곡은 곳곳에 찬란한 기색이 가득하며, 음악회에 드리워진 계절을 완연하게 장식한다.
지휘 장윤성
첼로 여미혜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모차르트, 오페라 &#712;돈 조반니&#712; 서곡
W. A. Mozart, Opera &#712;Don Giovanni&#712; Overture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33
P. Tchaikovsky,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33
Var Ⅰ. Tempo della Thema
Var Ⅱ. Tempo della Thema
Var Ⅲ. andante sostenuto
Var Ⅳ. andante grazioso
Var Ⅴ. Allegro moderato &#8212; Cadenza
Var Ⅵ. andante
Var Ⅶ. e Coda. Allegro vivo
Intermission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가장조 작품90 &#712;이탈리아&#712;
F. Mendelssohn, Symphony No.4 A Major Op.90 &#712;Italian&#712;
Ⅰ.Allegro vivace
Ⅱ. andante con moto
Ⅲ.Con moto moderato
Ⅳ. Saltarello. Presto
출연자소개
지휘 장윤성
지휘자 장윤성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지휘전공 수료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 유학 중 1993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 콩쿠르 2위에 입상, 1997년 일본 동경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 일본 도쿄 심포니, 오사카 필하모니, 센다이 필하모니,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 페라인, 클라겐푸르트 심포니, 독일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켐니츠, 뉘른베르크 심포니, 이탈리아 로마 심포니, 스페인 오케스트라 클라시카 산타 세실리아 마드리드, 헝가리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프라하 심포니, 브르노 심포니, 야나체크 필하모닉, 폴란드 크라크푸 라디오 심포니, 우크라이나 하르코프 심포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심포니 등 국제적인 명성의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또한, 독일 뉘렌베르그 심포니와 독일 4개 도시 순회, KBS 교향악단 일본 순회, 러시아 마린스키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국 순회, 체코 브루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야나체크 필의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상트 &#54344;텐 순회, 유니버설 발레단과 영극 새들러스 웰즈 극장, 미국 시카고 리릭 오페라, 캐나다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발레 공연, 서울시립오페라단 동경 오사카 순회 등 심포니, 발레음악, 오페라에 이르는 연주 투어의 지휘봉을 잡았다.
1995년에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펜데레츠키 교향곡 제5번 <KOREA>를 유럽 초연과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 알프레도 카셀라 교향곡 제2번, 에르네스트 블로흐 교향곡 c#단조 등의 한국 초연 그리고 많은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곡 초연 등 고전에서 근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Neustudio B&uuml;hne에서 모차르트 <카이로의 거위> 지휘를 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로시니 <결혼 청구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베르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나부코>, 푸치니 <일 트리티코>, <나비부인>, <라 보엠>, <토스카>, 비제 <카르멘>, 브리튼 <한여름 밤의 꿈>, 오네게르 <화형대 위의 잔다르크> 등을 지휘하여 오페라 지휘자로도 많은 활동 중이다.
그는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전임지휘자, 울산시향 상임지휘자,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대전시향 상임지휘자, 군포프라임필의 전임지휘자 등을 역임하였고 일본 카메라타 레이블로 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교수와 Soli Deo Gloria 음악협회 서울&비엔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2021년 6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첼로 여미혜
첼리스트 여미혜는 2013년 도이치 그라모폰에 선정되어 한국 첼리스트 최초로 생상스와 엘가 협주곡을 담은 음반을 내고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2014년부터 지금까지 비엔나 국립음대 바이올린 교수 Elisabeth Kropfitsch, 인도 출신의 스타 피아니스트 Marialena Fernandes 와 함께 "Cosmopolitan Trio Vienna"를 결성하였다.
그녀는 예원학교를 졸업 후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 Juilliard School 을 거쳐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음악박사학위 (DMA)를 취득하였다. 어려서부터 국내외 유수의 콩쿨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뛰어난 테크닉과 자연스러운 음악의 흐름을 바탕으로 내면 깊숙이 솟아나는 음악성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으며 서울 앙상블 페스티벌 참가, 서울 국제음악제 참가 연주, 제10회 이건 기업 음악회 초청 전국 순회연주,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필, 부산시향 원주시향, 청주시향, 대전시향,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경기 필하모닉, 수원 챔버, 유니버설 필하모닉,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첼리스트 여미혜는 국내무대 뿐 아니라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포르투갈, 태국, 이스라엘, 헝가리, 체코,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태리, 크로아티아 등 해외에서Prague Radio Symphony orchestra, Berlin Symphony orchestra, Israel Symphony orchestra, Slovak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 Hong Kong Philharmonic orchestra, Thailand Philharmonic orchestra, Toronto Philharmonic orchestra, Mexico UNAL Symphony orchestra, orchestra Sinfonica di Rome, Belgrade Philharmonic orchestra, North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Moravian Philharmonic orchestra, Nuremberg Symphony orchestra등 수 많은 유명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2016년 첼리스트 여미혜는 뉘른베르크 심포니의 재초청을 받아 그의 피아노 트리오와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녹음하기도 했다. 또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 카차투리안 국제콩쿠르, 베오그라드 국제 콩쿠르, 크로아티아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Vienna IMK 음악감독으로 재직하며 솔리스트 활동과 Cosmopolitan Trio Vienna의 멤버로 유럽 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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