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2
2021 문화다움기획상131 심포지엄 개최
작성자 윤미진
조회수 571
2021 문화다움 기획상 131 운영위원회는 2021 <문화다움기획상131> 심포지엄 ‘환대하는 문화기획’을 2021년 11월 17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1 <문화다움기획상131> 심포지엄’은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주제인 ‘환대하는 문화기획’을 현장의 실천 사례를 통해 그 의미와 가치를 공감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1. 2021 올해의 주제 ‘환대하는 문화기획’
<문화다움기획상131> 운영위원회는 2020년부터 총 13회의 운영위원회와 3차례의 콜로키움을 통해 2021년 주제를 ‘환대하는 문화기획’으로 정했다. 문화기획이 삶의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영역이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속 일상적 만남이 어려워진 현재 상황과 연결되어 환대에 대한 갈급함이 배어있는 문화기획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최근까지 3차례 비공개 콜로키움을 통해 전국 각지의 ‘환대’의 가치에 부합하는 사례를 선정하고 주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5개의 사례를 선정하여 공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환대’라는 주제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5개의 사례로는, 느티나무 도서관, 예술공동체 큰들,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우리들의 눈, 안은미 컴퍼니이다.
“환대는 근자에 한국의 사회 문화적 변화와 더불어 화두로 등장한 개념이기도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람 사이의 만남의 양상이 전복되어버린 현재 상황과도 연결된 주제입니다. 저희들이 주목하는 것은 오늘의 이 환대에 대한 갈급함이 배어있는 문화기획입니다. 환대의 문화가 점차 희박해지는가 하면 동시에 환대에 대한 요청이 강력히 분출하는 최근의 정황은 새삼 문화기획이 환대의 문제를 떠안아야 할 긴박성을 더하는 듯합니다.”
-2021 문화다움기획상131 올해의 주제 취지문에서-
2021 <문화다움기획상131> 심포지엄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발제자의 사례 발표와 더불어, ‘읽어주는 이’ 방식을 도입하여 각 사례를 환대의 관점으로 한번 더 조망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심포지엄에서 소개되는 사례를 동료가 ‘환대’의 가치에 맞게 다시 해석해 줌으로써 발제자와 청중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
2. 2021 <문화다움기획상131> ‘환대하는 문화기획’ 12월 중 개최
12월 22일 개최 예정인 2021 <문화다움기획상131>은 우리 삶에 문화적 가치를 고양하고 순도 높은 문화기획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2013년에 처음 시작되어 현재 5회째 개최에 이르고 있다. 상을 수여하는 과정이 동시에 현실의 변화와 새로움을 능동적으로 찾아나가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2017년부터 기존의 상을 수여하는 방식과는 차별화하여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하는 문화기획 주제를 먼저 선정하고 이에 합당한 작업을 수행해 낸 기획자(사람, 단체, 공간, 프로젝트 등>를 선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상은 문화기획 분야의 국내 유일한 상으로 2013년 명동예술극장 구자흥 극장장, 2014년 자라섬재즈페스티발 인재진 감독, 2017년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 2019년 문화기획달, 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 허리를 수상자료 뽑아 그간의 활동을 기념한 바 있다.
또한 문화다움기획상131은 문화기획 및 예술경영 현장의 선후배 동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을 지향, 자발적으로 모인 투표인단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투표인단은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선후배 동료가 5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내고 참여하게 되며, 이들의 후원금이 수상자 상금 및 문화다움기획상131 운영 재원으로 사용된다.
심포지엄을 통해 2021 문화다움기획상131의 수상 후보를 결정하고, 투표인단의 투표 완료 이후 12월 22일에 ‘2021 <문화다움기획상131>’ 시상식을 개최한다. 투표인단 모집은 12월 7일까지 모집하며, 투표는 12월 8일~17일까지 진행한다.
심포지움 참여는 주관사인 (사)문화다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등록(https://forms.gle/dT487uheQrbRh3om6)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