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부파일없음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x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업무 협약 체결
- 민간 공간 연계 ‘메이드 인 수성, 창작의 공간’ 본격화… 공예 전시·체험 행사도 운영 -
(재)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본부와 대구 수성구 지역 커피 전문점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이하 커조남)’가 지난 12일, 커조남 본점에서 지역 일상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상 공간을 공예 체험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공예를 경험하고, 지역 작가에게는 창작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공공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대한 상호 지원 ▲공간·인력·자원의 연계와 공동 활용 등을 포함한다.
‘커조남’은 대구 지역 기반 커피 브랜드로, 커피 아카데미와 문화공간 운영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예문화 확산에도 적극 동참하게 됐다.
(재)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본부는 수성구형 15분 문화생활권 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방, 갤러리, 음식점, 카페 등의 공간을 발굴하여 공예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인 ‘메이드인수성, 창작의공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커조남’ 본점이 해당 사업의 협력 공간으로 본격 참여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체험 하고, 작가의 창작 활동 기회 확대 및 시민의 예술 참여를 연결함으로써, 시각예술 생태계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인 만큼 수성문화재단과 커조남의 협약은 지역 문화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커조남 본점에서는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이은지 작가의 규방공예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굿즈 판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5월 17일(토)과 18일(일) 양일간 야외 테라스에서는 원데이 클래스 ‘티코스터 만들기’가 총 4회차에 걸쳐 사전 접수제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카페 음료 1잔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화도시 홍보부스 운영과 상시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이 지역 일상 공간과 더욱 긴밀히 연결되기를 기대하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손쉽게 공예를 체험하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문화도시본부 문화도시센터 053)668-4022
· 뉴시스 2025.5.12.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12_000317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