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부파일없음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수북수북 야외도서관’ 개최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립도서관이 9월 9일(화)부터 9월 14일(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수북수북 야외도서관’을 개최한다. 지난 8월 수성패밀리파크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행사는 자연과 함께 책을 읽고 가족과 소통하며 깊은 인문학의 의미를 경험하는 제9회 수성인문학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대구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주요행사인 ‘인문고전 날샘독서’는 오는 9월 13일(토)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가족 단위 참가자 50명을 대상으로 수성못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열하일기』, 『오디세이아』 등 동·서양 고전을 함께 읽으며 책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완주자에게는 도서관에서 제작한 기념 뱃지와 소정의 부상이 주어진다.
지역책방과 지역작가와의 협력행사도 눈에 띈다. 물레책방, 우아한B. 살롱, 일글꺼리, 정글북 등 대구지역의 책방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한국수필문학관과 함께 지역작가들의 책나눔과 낭독회를 운영해 지역의 책읽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올해는 특별히 ‘그림책으로 여는 세상’ 행사를 추가한다. iM뱅크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행사로 2024년 이후 대구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행사 장소별 100권씩 그림책을 제공해 지역의 아동들에게 책 읽기의 기쁨을 일찍이 경험하도록 돕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약 3천여 권의 도서와 휴게시설, 공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폰인해제 캠페인 등 책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인문학적 소통과 독서문화 확산을 선도할 예정이다.
- 문의: 범어도서관 053-668-1680
· 매일신문 2025.9.2.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90215300178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