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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와 KBS대구방송총국이 함께하는
<KBS대구 포시즌 특집 ‘2025 가을’>
가을의 선율, 계절을 담다.
2025. 9. 20.(토) 17:00 /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이사장 김대권)와 KBS대구방송총국이 공동으로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9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계절의 감성과 음악의 깊이를 담은
올해 봄과 여름 공연은 앙상블 팀이 대구 경북의 대표 공연장을 찾아 공연을 자주 보기 힘든 관객을 한자리에 모아 하나로 만드는 마법 같은 시간을 펼쳐주었다. 매 회차마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와 지역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 클래식의 정수를 들려주며, 계절마다 색다른 음악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첫 무대는 KBS 프로젝트 앙상블이 맡는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Waltz (Jazz Suite No.2)’을 시작으로, 쇼팽의 ‘Polonaise Brillante in C Major, Op.3’ 슈베르트의 가곡 ‘Der Hirt auf dem Felsen (바위 위의 목동)’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재즈의 경쾌함, 낭만주의 서정성, 그리고 예술가곡 특유의 깊은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청중을 음악 속 가을의 풍경으로 안내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에서는 플루트, 오보에, 피아노로 구성된 트리오가 바흐의 ‘Duo for Flute and Oboe No.2 in G Major, F.59’ 크반츠의 ‘Trio Sonata in C minor, QV 2:Anh.5’를 연주한다. 세 악기가 만들어내는 고전부터 낭만까지 아우르는 앙상블은 정제된 음악미와 섬세한 호흡을 느끼게 하며, 각 연주자의 해설을 통해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구조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청중과 연주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주자로 플루트 조성현, 오보에 함경, 피아노 문재원 이 출연해 해설을 도맡아 하며, 관객의 몰입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가 주목하는 목소리’로 떠오른 바리톤 김주택의 무대다. 김주택은 쇼팽의 ‘Tristezza’, 빅시오의 ‘Parlami d’amore Mariù‘ 윤학준 ‘마중’,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등 한국 가곡부터 이탈리아 칸초네, 오페라 아리아를 넘나들며 가을밤을 풍성하게 물들인다. 그의 깊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은 가을의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며, 관객에게 음악적인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포시즌 음악회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며 “이번 가을 공연은 세계 정상급 연주자와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음악으로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www.ssartpia.kr)에서 9월 4일 오후 2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티켓링크를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 문의: 수성아트피아 문화예술팀(공연) 053)668-1830
· 매일신문 2025.9.2.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902170729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