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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2025년
예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이사장 김대권)는 2025년도에 진행될 지역 작가 공모 지원사업 'A-ARTIST'와 전시 공간 지원사업 'Focus in suseong'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A-ARTIST' 사업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장려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Art Family의 '예술 디지로그', 전시 렉처 프로그램 '프라이빗 아뜰리에', 전시장의 작은 음악회 '갤러리 나잇', 그리고 특별한 모임 시간인 '프라이빗 투어'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 'Focus in suseong'은 전시 공간이 필요한 단체와 그룹에게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공간 지원 뿐만 아니라 전시 오프닝 행사를 지원하여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예술가와 관객 간의 활발한 소통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 단체와 그룹들이 보다 원활하게 작품을 선보이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계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작품의 독창성, 예술성, 그리고 지역 문화에 대한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작품의 혁신성과 사회적 메시지 전달력, 그리고 지역 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A-ARTIST' 부문에서는 원선금, 서현규, 오정향, 안효찬, 장하윤, 박보정 총 6인이 선정되었다. 원선금(설치)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일회용품의 일회성과 재생의 관계를 탐구하여 소비에 대한 성찰과 재생의 가치를 고민하게 한다. 다양한 매체와 재료로 작업하는 서현규(뉴미디어)는 건축 재료를 활용하여 일상 속 대상을 구조적인 형식으로 추상화한 작품을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오정향(뉴미디어)은 도시의 현재와 과거를 담아내는 짧은 영상 작품을 통해 3D 그래픽으로 도시의 소소한 이야기와 장소성을 탐구한다. 안효찬(조각)은 인간 욕망의 폭력성, 자본주의의 문명의 암울함 등을 그로테스크하고 디스토피아적인 연극적 풍경을 구현한다. 빛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 속 의미를 탐구하는 장하윤(회화)은 존재의 근원과 삶의 위안을 표현하여 희망과 위로를 전달한다. 박보정(회화)은 자연의 시간과 질서를 주제로, 그 과정에서 만나는 현상을 통해 우리의 삶의 방식과 의미를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Focus in suseong' 부문에서는 단체 수성구미술가협회, 여미락과 그룹 단단인캔버스가 선정되었다. 수성구미술가협회는 수성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로, 2010년에 창립되어 현재 약 90명의 우수한 예술가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정기전과 기획 세미나를 통해 지역 미술의 발전과 교류를 도모한다. 여미락은 2014년 [놀자전]단체로 시작하여, 2023년 비영리단체 여미락으로 재출범하였다. 예술로 소통하고 즐기자는 의미를 담아 대구의 문화예술을 알라고 해외 예술가를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교류전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단단인캔버스는 수성아트피아에서 유화를 시작한 회원 12명이 2020년에 결성한 아마추어 작가 모임이다. 나이, 지역, 경력은 다르지만 수성아트피아라는 공통점으로 연결되어 있다. 작업실을 마련하여 작품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작품 소재를 탐구하여 전문 창작자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선정된 작가들과 단체들이 앞으로 지역 예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수성구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닦아온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더불어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예술이 소통하는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A-ARIST 작가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11월 21일(목) 10시에 수성아트피아에서 진행한다. 선정 작가들과의 교류 기회이자 소통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워크숍은 전문가 김석모 철학박사(전)솔올미술관 관장)를 초청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는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기획하고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 문의: 수성아트피아 문화예술팀(전시) 053)668-1842
· 대구일보 2024.11.18. https://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5273
· 영남일보 2024.11.18.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41118010002126
· 대구신문 2024.11.19.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1909